카테고리 보관물: Book

한국인, 다음 영웅을 기다려라

저자 : 로버트 러플린
역자 : 이현경
출판사 : 한스미디어

로버트 러플린은 1998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이며 2004년 7월~2006년 7월 까지 카이스트 총장을 지냈습니다.

이 책은 외국인으로서 한국, 한국인, 한국 과학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짧은 형식의 글들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마친 블로그의 글을 구독한 느낌이랄까..)
연구기관 비슷한 곳에 몸닮고 있는 저로서도 글을 읽으면서 얼굴이 후끈 달아오를정도로 부끄러운 글도 있었고, 공감가는 부분도 많이 있었습니다만,
(외국인으로서 한국인의 모든 면면을 정확하게 볼 수는 없었겠지만) 외국인에게 우리는 이렇게 비쳐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쨌든 그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희망적으로 바라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물론 정치색이 들어간 것일 수는 있겠지만)
아무튼 번역도 잘 되어 있어서 편하게 읽은 책이었습니다.

파인만씨, 농담도 잘하시네

저자 : 리처드 파인만
역자 : 김희봉
출판사 : 사이언스북스

리처드 파인만(노벨 물리학상, 천재 물리학자, 원자폭탄 개발 참여.. )의 엉뚱하고도 유쾌한 인생(?)을 보는듯 즐거웠습니다.
다른건 모르겠고, 동시대의 유명한 물리학자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름들(아인슈타인, 보어….)이 나올때면.. 괜히 더 흥분되더군요..

무언가에 대해(특히 물리 이론이나 실험관련) 아무렇지 않게 ‘쉽고, 재미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정말 천재는 천재인가 봅니다. 아무튼 천재의 일생을 유쾌하게 관람한 듯한 기분입니다.

책을 읽을때 몇가지 좋은 글을 봤었는데 메모를 해두지 않아서 정리가 안되네요..

소프트웨어 블로그 베스트 29선 (조엘이 엄선한 )

저자 : 조엘 스폴스키
역자 : 강유, 허영주, 김기영
출판사 : 에이콘 출판

‘조엘 온 소프트웨어’를 재미있게 읽었던 차에.. 뭐 읽을만한 책이 없을까 하던중에 보게된 책 입니다. 출판되었을때 부터 사서 보려고 했지만.. 그때는 단지 ‘조엘 온 소프트웨어’의 인기로 출판된 아류(이건 아닌데 마땅한 단어가 생각이 안나네요) 책 정도가 아닐까 해서 구매를 조금 미뤘었습니다. 근데 막상 읽어 보니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것이 한심스러울 정도로 이전 책과는 다른 재미.. 또한 생각할 거리를 주는 아주 괜찮은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전세계 IT 관련 블로거 26명이 블로깅한 29개의 블로그 글을(조엘 자신의 블로그에서 추천을 받아서) 조엘이 심사(?)후 많은 IT 관련 종사자들이 읽을만한 글들을 모아놓은 책입니다. 각 블로그 글의 서두에는 조엘의 그 글에대한 생각이 적혀 있어서. 그 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비교해 볼수도 있게 해 두었습니다. 어찌보면 우리나라 정서나 실정에 맞지 않는 글들도 있을 수 있으므로(개인에 따라서), 비판적으로 보시길 바랍니다.

우리나랑에도 많은 IT 관련 블로그들이 있지만, 이 책에 소개된 블로그들과 같이 개발자이면서도 인문학적(철학이 있는) 개발자들- 폴 그레이엄의 해커와 화가에서 나오는 말-의 블로그는 찾아 보기가 힘들던데..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블로그들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끝으로 조엘이 한 말중에 이게 기억이 남는군요. “어떠한 기술에 대해서 그 스펙을 (개발자인)자신이 이해하지 못한다면 너무 걱정하지 마라. 다른 개발자들도 이해하지 못할 것이고, 그러한 기술은 그리 유명해 지지 않을것이다.” 저도 이 생각에 많이 동감하는데, 즉 기술은 고객을 향하기도 해야 하지만 개발자들 또한 그 기술의 고객임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것이죠.
많은 신기술들이 여기저기서 쏟아 지는 이때, 과연 어떠한 것이 살아남을지를 이 관점에서 지켜보는 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배려 (마음을 움직이는 힘)

저자 : 한상복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오랜만에 참 좋은 글을 읽은것 같습니다. 친구가 권해서 읽게된 책인데.. 지금의 나를 다시한번 되돌아보게 됩니다. 책의 내용은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배려’에 관한 내용을 주인공이 회사생활을 하면서 깨달아 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읽었던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가 생각나는건… 아마 책의 구성이 뭔가 비슷한 점이 있었기 때문이었던듯..

이 책의 특이한점 하나는 주인공을 비롯해서 주변인물들의 이름이 나오지 않습니다. 저자는 특이하게 사람들의 이름대신 성격이나 행동에서 나오는 별명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주인공은 ‘위'(위가 무슨뜻인지에 대한 설명은 나오지 않는데.. 제 추측으로는 We라는 우리를 뜻하는 말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입니다. 또한 ‘인도자’, ‘공자왈’, ‘철혈’, 명함수집가’, ‘요술공주’, ‘조구라’… 등으로 호칭합니다.(참 특이하고 괜찮은 발상인것 같네요)

‘배려는 만기일이 없는 저축과도 같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하는데.. 정말 남을 먼저 생각하고 남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먼저 주는것이 자기 손해인것 같지만, 결국에는 자기에게로 돌아오는.. Win-Win 의 행위인것을 다시 한번 느끼고, 그동안의 나의 행동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마지막으로 주인공의 아내의 홈페이지에 있는 ‘배려의 다섯가지 실천포인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배려는 상대가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이다.
2. 배려는 받기전에 먼저 주는 것이다.
3. 배려는 날마다 노력해야 하는것이다.
4. 배려는 자연스럽고 즐거운 것이다.
5. 배려는 사소하지만 위대한 것이다.

이 세상 사람들이 모두 배려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하네요.(물론 저부터 실천!!)

해커와 화가

저자 : 폴 그레이엄
역자 : 임백준
출판사 : 한빛미디어

폴그레이엄은 Arc언어의 설계자이며, Yahoo !Store의 창립자이고 최초의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입니다. 이분의 스팸 필터링 기술은 핸재 대부분의 스팸 필터 기술에 영감을 주었다고 하네요. (사실 그 이론이 책에 소개되긴 하는데 완벽히 이해하기는 좀 힘이 드네요)

이 책은 해커의 정체성(?)에 대해서 고민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프로그래머와 화가(예술가)간의 비교를 통해서 해커들이 나아가야할 바를 고민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역자가 서문에서 말했듯이.. 조금 공감가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특히 프로그래밍 언어 관련에서는 조금은 저와 철학이 다른듯), 나름대로 즐거운 독서 여행이었고, 분명히 그는 많은 프로그래머가 지향할 필요가 있는 ‘인문학적’ 프로그래머 인것은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아무튼 IT 업계 종사자라면 한번은 꼭 읽어볼만한 책인것은 확실합니다.

정말 오랜만의 포스팅이네요. 5월은 어떻게 지나가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벌써 반이 지나버렸다니.. 쩝

마이크로소프트의 IT 전략과 미래


저자 : 서우석, 강상진, 류한석, 이종진, 서진호, 구병국
출판사 : 한빛미디어

마이크로소프트는 세계최대의 소프트웨어 회사입니다. 워낙에 거대한 회사이다보니 그에 대한 많은 시기 및 질투도 있고, 또한 많은 동경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어쨌든 마이크로소프트는 IT 업계를 이끌어가는 공룡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일 것입니다.

이 책은 국내 MVP(Most Valuable Professional) 6인이 공동 집필한 책으로써, 각 분야의 전문가(공유 정신이 풍부하신)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과 미래를.. 이는 전체 IT 업계의 미래를 대변한다고 해도 무리는 아니겠지요… 풍부한 제품군의 예시를 통해 쉽게 설명 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요 기술및 트랜드를 빠르게 습득(?)하고 싶으신 분들께는 강추인 서적입니다. 더군다나 MVP 분들이 웹상에서 블로그나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서 알고 있었던 분들이라.. 반가운 느낌도 들고요..

과학의 사기꾼


저자 : 하인리히 창클
역자 : 도복선
출판사 : 시아출판사

원래 과학관련 역사를 좋아하기도 해서 구입해서 읽게된 책입니다. 이 책은 많은 유명한 과학사의 사기(조작이나 실수)사건들에 대해서 조명하고 있습니다. 그 유명한 갈릴레오, 뉴턴, 아인슈타인 까지도 여기서는 벗어나지 못하더군요. 그들의 업적이 대단하여 이러한 사건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과학계에서 경쟁심리로 인한 많은 조작들이 있었던것에는 많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전반부는 물리학 관련에서의 사기 사건들.. 후반부는 생물학 관련해서의 이야기들인데.. 제가 생물학에는 잼병이라서 그런지.. 후반부에 언급되는 인물중 아는 사람들은 얼마 안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재미도 없고..ㅋㅋ

이 책을 읽으면서 근래에 우리나라에서 벌어지는 한 사건을 다시 한번 되짚어 보게 되었는데, 우리에게는 정말 쇼킹한 사건이었지만 세계적으로 보면 이보다도 더한 쇼킹한 비슷한 일들이 많이 있었다라는 겁니다.(물론 지금의 국내 사건이 사기 사건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아마 이책의 번역된 시점도 역자가 이러한 상황을 의식해서이기도 합니다. 결국 어떠한 사건에는 좀 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해볼 필요가 있다는… 그렇지 않더라도 역사는 진실을 밝혀주겠지요.

세계 최고의 게임 크리에이터 9인의 이야기


저자 : 김정남
출판사 : 대림

일단 표지는 어린이 책 같다..ㅋㅋ
“마리오”를 개발한 “미야모토 시게루” 부터 게임에 어느정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많이 들어봤을 세계 최고의 게임 크리에이터에 관한 내용이다.

9인중 8명은 인터랙티브 아츠앤 사이언스 학회(The Arcademy of Interactive Arts & Sciences)의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사람들이다. 나머지 한명은 스타크래프트 크리에이터인 ‘빌로퍼’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지는 않았지만.. 국내 게임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서 추가 되었다.

이 책에서는 9명의 게임크리에이터만이 아닌 30명 가량의 게임크리에이터를 소개한다.
각 챕터마다 한명의 게임 크리에이터, 그와 라이벌 관계거나 비슷한 스타일의 크리에이터, 관련 한국의 게임 크리에이터를 소개하는 방식이다.

책을 읽으면서 이전에 한번쯤 해봤던 게임들의 탄생비화나 그들의 열정을 알게되어…. 정말 흥미롭게 빠르게 읽을 수 있었다.
중간중간에 삽입된 게임 스크린 샷을 보면서… ‘아~ 예전에 정말 재미있게 했었는데..’ 라는 향수에 젖어볼수 있는..기회를 가져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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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명예의 전당 회원
– 슈퍼 마리오를 만든 게임의 신 미야모토 시게루

두 번째 명예의 전당 회원
– 문명으로 시뮬레이션 게임의 대부가 된 시드 마이어

세 번째 명예의 전당 회원
– 파이널 환타지의 아버지 사카구치 히로노부

네 번째 명예의 전당 회원
– 둠으로 전세계 프로그래머들의 영웅이 된 존 카멕

다섯 번째 명예의 전당 회원
– 심시티와 심즈로 게임의 신세계를 창조한 윌 라이트

여섯 번째 명예의 전당 회원
– 버추어 게임 시리즈의 사령관 스즈키 유

일곱 번째 명예의 전당 회원
– 파퓰러스로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원조가 된 피터 몰리뉴

여덟번째 명예의 전당 회원
– 울티마로 컴퓨터 롤플레잉 게임의 군주가 된 리차드 게리엇

스페셜 게스트
– 스타크래프트로 한국 게임계의 산타클로스가 된 빌 로퍼 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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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 구글 스토리 (검색으로 세상을 바꾼)
  • 저자 : 존 바텔
  • 역자 : 이진원, 신윤조

인터넷의 허리케인, 구글…
구글이 하면 뭔가 다르다…
수많은 매력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조그마한 판도라 상자..

MS 가 이제껏 경쟁했던 많은 기업중 가장 힘든 싸움을 걸어온(누가 걸었나??) 구글이 궁금하다.
많은 뉴스나 칼럼등에서 봐왔던 그 구글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는 말에 무조건 산 책.
사기는 한달전에 샀는데.. 오늘부터..

자! 한번 구글 스토리에 빠져 봅시다..